우리나라 음식은 국물이 있는 음식들이 많이 발달했는데 국이 있는 음식 중 국과 탕 그리고 찌개 등은 국물의 양에 따라 구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물 음식을 어떻게 구분하는 것인지 그 차이와 특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국이란
먼저 국의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다음의 한글 사전에 고기, 생선, 나물 따위에 물을 많이 붓고 간을 맞추어 끓인 음식이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특징이 국물을 많이 붓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은 다른 국물 음식보다 국물이 제일 많은 것이 특징이고 국물 양이 적으면 국이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반찬과는 다르게 개인별로 각자 한 그릇씩 먹는 게 특징입니다.
탕이란
탕은 한자어로서 국을 높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예전 순수 우리말로 되어 있던 음식의 이름에 사대부들이 주로 많이 접하는 음식에 국이라는 이름 대신 한자어인 탕을 붙이면서 국의 높임말이 되어버렸습니다. 따라서 탕은 국과 같은 말입니다.
찌개란
찌개는 국보다는 국물 양이 적은 국물음식입니다.
찌개의 사전적 의미가 고기, 채소, 두부 등을 넣고 간장, 된장, 고추장 등으로 양념을 하여 국물을 바득 하게 끓인 반찬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설명의 특징이 국물을 바특하게 끓인 반찬이라는 표현입니다.
국물을 바특하게 끓인다는 것은 국물을 조금 모자르게 끓인다는 뜻인데 국보다 국물을 적게 하여 끓인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반찬의 개념이어서 여러명이 같이 나누어 먹는 게 특징입니다.
전골이란
전골은 찌개보다 국물이 더 적은 음식입니다.
전골의 사전적 의미에서 특징이 국물을 조금 부어 즉석에서 볶으면서 먹는 음식이라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국이나 찌개보다 국물이 훨씬 적다는 점인데 국물이 적어야만 볶을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국물을 먹는 위주가 아니라 건더기를 먹는 위주로 먹게 됩니다.
조림이란
조림은 국물이 적은 음식인 전골보다 국물이 더 없게 해서 국물이 거의 없게 바짝 끓이는 음식입니다.
조림은 사전적 의미에서 보다시피 국물이 거의 없게 바짝 끓이는 조리법이라고 되어 있어 국물음식이라고 하기에는 국물이 너무 없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갈치조림을 생각하면 되는데 우리가 갈치조림을 먹을 때 국물이 거의 없고 건더기에 양념이 묻어있는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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